신라젠, 거래정지·상장폐지 위기 모면..횡령·배임 혐의 개선기간 1년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2.01 07:31 | 최종 수정 2020.12.01 07:33 의견 0
신라젠.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신라젠이 화제다.

1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신라젠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신라젠 주가 변동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신라젠은 거래정지 중인 상태다. 상장폐지 위기는 모면했다.

거래소는 지난 30일 열린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를 논의한 결과 개선기간 1년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신라젠은 개선기간 종료일인 내년 11월 30일부터 7일 이내(영업일 기준)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개선계획 이행결과에 대한 전문가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거래소는 신라젠의 서류 제출일로부터 15일 이내(영업일 기준)에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상장폐지 여부를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 등 전직 경영진이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기소 되면서 지난 5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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