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RPG, 아마존게임즈와 북미 유럽 진출..'로스트아크' 내년 북미 시장 공략

김진욱 기자 승인 2020.08.20 09:28 | 최종 수정 2020.08.20 10:23 의견 0
 

[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로스트아크’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스마일게이트 RPG가 글로벌 기업 아마존과 함께 북미와 유럽 진출에 나선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아마존 게임즈(Amazon Games)’와 북미•유럽 독점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스마일게이트 RPG는 자사의 핵심 타이틀 로스트아크를 오는 2021년까지 북미 및 유럽에 정식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 게임즈는 월평균 9억명 이상의 시청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를 통해 전세계 게임 이용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프라임 게이밍,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연계한 탄탄한 퍼블리싱 역량으로 글로벌 게임 산업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기업이다.

스마일게이트 RPG와 아마존 게임즈의 이번 협업은 아마존 게임즈 최초 초대형 외부 퍼블리싱 계약이다. 양사가 북미와 유럽에서의 성공적 게임 론칭 및 안착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수 밖에 없다.

아마존 게임즈의 크리스토프 하트만부사장은 “아마존 게임즈는 내부 개발팀과 글로벌 최고의 외부 개발사와 함께 이용자들에게 가장 몰입감 있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최고 퀄리티는 우리가 추구하는 가장 이상적인 가치이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여기에 가장 잘 부합하는 게임을 개발하고 이용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몰입감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양사가 가진 전문성의 높은 시너지를 통해 우리의 AAA급 타이틀 중 하나를 서구권 이용자들에게 소개하려고 한다”며 “아마존 게임즈는 ‘트위치’, ‘프라임 게이밍’, ‘AWS’ 등 글로벌 퍼블리싱에 최적화된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북미 및 유럽 진출을 함께하기 위한 가장 적합하고 특별한 퍼블리셔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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