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석달 연속 올랐다.
4일 서울 시내 시중은행 ATM 앞을 한 시민이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5일 은행연합회는 지난 1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2.8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0월 기록한 연 2.57%보다 0.24%포인트 오른 수치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작년 10월 이후 1년간 하락세가 이어졌다. 지난 9월 오른 뒤 석달 연속 오름세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4%에서 2.83%로 0.01%포인트 낮아졌다.
코픽스는 국내 8개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시중은행들은 이르면 16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코픽스 인상분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