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38분 만에 1000대 완판된 '휴대용 스마트TV'가 세계로 향한다.

LG전자가 이번 주부터 '스탠바이미 2'를 홍콩과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북미·아시아·유럽 주요국에 순차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가 이번 주부터 '스탠바이미 2'를 홍콩과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북미·아시아·유럽 주요국에 순차 출시한다. (사진=LG전자)

스탠바이미 2는 지난 2월 국내 출시 후 5개월간 전작 대비 4배 판매량을 기록했다. 첫 라이브 방송에서 1000대가 38분 만에 완판됐다.

버튼 하나로 화면부를 스탠드에서 분리할 수 있다. 27형 QHD 고해상도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고용량 배터리로 최대 4시간 사용 가능하다.

미국 IT 전문매체 지디넷은 "가장 눈에 띄는 TV"라고 평가했다. USA투데이는 "필수 스마트TV"라고 극찬했다.

제품은 7월 미국·캐나다·베트남·싱가포르에, 8월 영국·독일·프랑스·스페인에 출시된다.

이충환 LG전자 TV사업부장은 "글로벌 이동식 스크린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