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여섯번째 확진자 동선..마북동 거주·풍덕천동 직장·우리들소아청소년과의원 등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3.02 07:59 | 최종 수정 2020.03.02 08:01 의견 0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용인시가 여섯 번째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환자 동선을 공개했다.

지난 1일 백군기 용인시장 SNS에 따르면 여섯 번째 확진자(44ㆍ여)는 기흥구 마북동 거주자다. 직장은 풍덕천동의 수학교습소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 달 24일 오후 4시부터 4시10분까지 마스크 및 장갑을 착용하고 자신의 학원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오후 8시25분 보정꽃길 셀프주유소를 방문했다. 주유소에서 접촉자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오후 8시44분부터 8시54분까지 이마트 에브리데이 마북점을 방문한 후 자차를 이용해 귀가했다.

다음날인 25일 오전 9시50분부터 10시10분까지는 우리들 소아청소년과의원을 방문했다. 이후 오전 10시12분부터 16분까지 셀메드주오약국을 방문했다. 

26일에는 자신의 남편 직장동료가 확진됐다는 소식에 남편 회사로 이동 후 수지구 보건소로 이동했다. 그러나 보건소가 폐쇄돼 다시 기흥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자차 이동했다. 남편이 검사를 받을 동안 차에 머물렀고 집으로 이동했다. 

27일과 3월1일에는 남편 확진 이후 계속 자가격리 중이었다.

시는 여섯 번째 확진자의 동선에 따라 소독 및 폐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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