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동홈플러스·다솔아동병원·지리산한방병원 등 ..전북 코로나 확진자 동선 공개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2.22 14:30 의견 0
전북 코로나 확진자 이동 동선 (자료=전북도 공식 페이스북)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전라북도가 22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도내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 환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전북 전주 서신동에 거주하는 도내 3번째 확진 환자는 36세 남성으로 국내 230번째 확진자가 판정됐다. 해당 확진자의 아내와 자녀는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해당 확진자는 전주 서신동 국민연금빌딩 내 AXA 손해보험에 근무중이다. 지난 14일 충북 청주 처가를 방문했다가 태안을 거쳐 지난 15일 전주로 귀가했다.

이어 지난 16일 전주에 위치한 다솔아동병원과 다솜약국, 효자동 홈플러스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어 17일부터 19일까지 국민연금빌딩에 위치한 직장에서 근무했고 20일에 지리산한방병원에 업무차 방문한 이후 전주우리들병원(구 남강병원)을 찾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도는 현재 해당 확진자가 방문한 곳에 대한 방역작업을 모두 마쳤다. 병원 3곳은 임시 휴업조치에 돌입했고 홈플러스는 22일부터 휴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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