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셀렉트 푸하하생크림빵 시리즈가 생크림떡으로 재탄생한다.(자료=세븐일레븐)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편의점이 MZ세대 중심으로 형성된 생활 디저트 문화의 성지로 자리잡으면서 새로운 콘셉트의 상품 개발을 통한 차별화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디저트 카테고리 베스트 상품인 세븐셀렉트 푸하하생크림빵 시리즈를 생크림 떡으로 재탄생 시킨 이색 디저트 푸하하프렌즈 생크림떡 라인업을 이달 21일 새롭게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일상에서의 디저트 문화가 확산되면서 디저트 카테고리는 편의점의 대표 데일리 푸드 콘텐츠로 성장했다. 실제 세븐일레븐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은 매년 두 자리 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빠른 트렌드 변화에 색다른 재미와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자 니즈에 빠르게 대응하면서 새로운 디저트 시장을 형성했고 이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 구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푸하하크림빵 대표 임훈 셰프와 다시 한번 손잡고 푸하하크림빵을 모티브로 한 새로운 디저트템 개발에 나섰다. 푸하하크림빵의 생크림을 그대로 활용한 이색 디저트 상품을 선보였다.

푸하하프렌즈 생크림떡은 푸하하소금우유생크림떡과 푸하하딸기생크림떡 2종으로 푸하하크림빵의 오리지널 우유생크림을 활용해 쫄깃한 찹쌀떡과 조화를 이루는 크림을 별도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푸하하소금우유생크림떡은 우유생크림에 진한 크림치즈를 섞고, 여기에 천일염을 추가로 더해 짭잘한 맛을 살렸다. 푸하하딸기생크림떡도 우유생크림에 크림치즈, 그리고 딸기잼을 믹싱하여 상큼한 딸기 향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떡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지름 8cm 가량으로 제작된 생크림떡은 국내산 찹쌀을 사용했다. 쌀을 갈아서 불리는 전통 방식으로 떡을 빚어내어 부드럽고 촉촉하며, 떡고물로 카스테라 가루를 입혀 달콤함을 배가시켰다.

세븐일레븐은 날로 증가하는 편의점 디저트족의 쇼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베스트 디저트 상품에 대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까지 후와토로리치생초콜릿, 생초콜릿모찌, 디저트39저당크림롤 등 이색 차별화 디저트 상품 7종에 대해 1개 구매시 1개를 무료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디저트 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 ▲브랜드 콜라보, ▲펀슈머, ▲얼먹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상품 라인업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얼려먹기로 유명한 후와토로리치생초콜릿, 해태아이스와 손잡고 선보인 세븐셀렉트 바밤바 시리즈, 디저트 39와 협업해 출시한 디저트39저당 시리즈 등이 있다.

문다영 세븐일레븐 디저트 담당MD는 “MZ세대 기호에 맞게 디저트 트렌드와 관련 시장이 다변화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익숙하고 신뢰가 높은 베스트 상품이 새로운 콘셉트 상품으로 재탄생하면서 이색적인 재미와 맛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