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국내 최초 액화수소 운송사업 시작..전국 각지 충전소 운송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5.09 11:06 의견 0
CJ대한통운이 SK E&S의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에서 생산된 액화수소의 전국 운송을 맡았다. (자료=CJ대한통운)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CJ대한통운이 국내 최초로 액화수소 운송사업을 시작한다.

CJ대한통운은 SK E&S의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에서 생산된 액화수소의 전국 운송을 맡았다고 9일 밝혔다. 인천 플랜트에서는 하루 90t(톤), 연 3만t의 액화수소를 생산한다.

CJ대한통운은 액화수소를 전용 특수 탱크트레일러에 실어 전국 각지 충전소로 운송한다.

충전소는 현재 부산 등 6개에서 앞으로 40개까지 늘어난다. CJ대한통운도 이에 맞춰 탱크트레일러 차량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수소물류 체계와 기준 등을 확립하고 운영노하우를 축적해 새로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수소 생태계의 연착륙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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