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벡스, 1분기 흑자 전환 성공..“이차전지 대형 수주 확대 성과”

우용하 기자 승인 2024.05.17 15:57 의견 0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현대그룹의 스마트 물류 설루션 전문기업 현대무벡스가 이차전지 물류 사업 수주를 확대한 결과 1분기 흑자 전환했다.

현대무벡스가 이차전지 스마트 물류 산업 수주를 늘리며 1분기 영업이익 42억원을 달성했다.
(자료=현대무벡스)

현대무벡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42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이차전지 스마트 물류 산업에 진출하면서 북미 시장 중심으로 대형 수주를 확대한 결과 매출 608억원을 달성하는 호실적을 냈다.

회사는 작년 이차전지 물류 분야 신규 수주 규모 약 10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초 에코프로비엠 캐나다 양극재공장 사업을 수주해 1분기에만 900억원이 넘는 신규 수주잔고를 확보했다.

올해 1분기 말 수주잔고는 총 380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의 1.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무벡스는 “글로벌 확대 전략과 선제적인 공정 효율화 등으로 실적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이차전지 스마트 물류를 비롯해 전통적으로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도 고른 성과가 나오고 있어 실적 개선에 큰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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