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해룡산단 공장용지 부족 해소..18만평 규모 2-2단계 입주기업 모집
최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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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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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광양)=최창윤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5월부터 순천 해룡일반산업단지 2-2단계의 산업시설용지에 입주할 기업 모집을 개시했다.
16일 경제청에 따르면 이번 해룡산단 2-2단계는 최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공장용지 공급이 부족한 상황을 해소할 산업단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해룡산단 2-2단계는 전남 순천시 해룡면 선월리 일원에 위치한 60만8224㎡(약 18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로서 이미 분양이 완료된 해룡산단 2-1단계에 인접 조성된다.
매립지가 아니라 견고한 원지반 위에 조성되므로 지반개량 없이 공장설립이 가능해 초기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운영 중에도 자연 침하에 대한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유지관리가 용이하다. 부지의 안정성이 높아 정밀가공 등 관련 업종에 유리하다.
입주 시 세제 감면 및 보조금 지원 등 투자 인센티브가 적용, 기업의 실질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산업단지 간선도로 건설 사업비 일부를 국비 등 예산을 편성해 진행함으로써 분양가 인하 효과도 있다.
다양하고 우수한 산업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기업 활동에도 용이하다. 세계적인 생산 능력을 갖춘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석유화학제품의 여수국가산업단지의 배후에 자리하여 광양제철과 현대제철, 현대스틸, GS칼텍스, LG화학, 포스코퓨처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대기업과 연관 산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 전남테크노파크, 대학의 연구기관 등 신소재 제조와 연구 기반시설도 구축돼 있어 산업용 원자재 공급과 우수 인력 확보가 원활하고 신대지구와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하며 현재 조성 중인 선월하이파크단지 등 주거지역이 형성돼 있어 직주근접의 최적지로 근무 인력 확보에도 확실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
국내외를 연결하는 폭넓은 교통망도 확보되어 있다. KTX 순천역과 여수공항이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세계적 물류허브 광양항은 18km, 율촌항은 5km로 근접한 위치이다. 도로의 경우 5분 안에 호남고속국도와 남해고속국도, 순천~완주 고속국도와 직접 연결돼 수도권과 부산을 2시간대에 오갈 수 있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해룡산단에 우수하고 건실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입주기업의 재정부담을 낮추기 위한 인센티브 제도 운영과 산업단지 기반시설 예산 편성 등을 비롯해 다수의 투자문의에 적극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분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룡산단(주) 사무실과 광양경제청 항만물류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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