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현장 위험요소 밀착관리..모니터링 강화

하재인 기자 승인 2024.01.09 11:21 의견 0
한화 건설부문이 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 H-HIMS를 통해 현장과 본사 통합관제조직 간 소통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사진은 한화 건설부문이 구축한 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 모니터링룸. (자료=한화)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안전 경영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을 활용해 현장과 본사 통합관제조직 간 소통관계를 구축하고 이동형 CCTV 운영·동절기 가스측정기 추가 설치 등을 통해 현장 위험요소 밀착관리를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 ‘H-HIMS(Hanwha High-risk Integration Management System)’는 전국 한화 건설현장에 설치된 이동형 CCTV를 본사의 모니터링 시스템과 연동해 안전관리를 실시하는 구조다. 128개 화면을 통한 네트워크로 구성됐다.

영상장치가 탑재된 이동형 CCTV는 위험요소를 다각도에서 촬용하고 통합관제시스템으로 전송한다. 밀폐공간 작업현장에는 가스측정기가 배치돼 산소·이산화탄소·황화수소 등 농도 데이터가 확인된다.

이후 한화 건설부문은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확대 적용과 함께 일일 안전회의 제도를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사전 위험성평가 운영 체계 강화가 목적이다.

이에 더해 올해 상반기에는 근로자 안전보건플랫폼를 도입해 근로자 중심 자율안전보건 관리제도도 정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위험성 평가 공유 ▲안전교육 영상 시청 ▲작업중지권 접수 기능 등을 구축하고 마일리지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화 건설부문 김윤해 안전환경경영실장(CSO)은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활용해 현장 안전그물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근로자의 능동적인 참여가 건설안전의 핵심인 만큼 근로자와의 소통 강화와 자율안전활동을 위한 시스템을 지속 보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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