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 분양 나서

박세아 기자 승인 2024.05.16 15:46 의견 0
쌍용 더 플래티넘 NATURE 투시도 (자료=쌍용건설)

[한국정경신문=박세아 기자] 대전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가 밀집된 대덕구에서 오랜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쌍용건설은 6월 중 대전광역시 대덕구 일원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NATURE)’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745가구 규모의 이 아파트는 조합원분 410가구를 제외한 ▲59㎡A 47가구 ▲59㎡B 222가구 ▲74㎡ 12가구 ▲84㎡ 54가구 등 총 33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전 대덕구는 2024년 3월 기준으로 아파트 총 4만2524가구 중 87.1%가 10년 이상 경과했다. 20년이 넘은 아파트도 75.2%(3만1968가구)에 달한다. 최근 10년간 공급된 아파트가 800가구가 채 안 되기 때문에 오랜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라는 희소성도 갖췄다는 게 건설사 측 설명이다.

읍내동은 인근에 대전 제1·2 일반산업단지와 평촌 중소기업단지, 대전벤처협동화단지 등 대전을 대표하는 최대규모의 산업단지가 밀집돼 있다. 이에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는 직장인들의 직주근접이 가능한 단지다.

올해 착공 예정인 대전 전역을 연결하는 2호선 트램라인이 개통하는 시점(2028년 예정)엔 단지 앞에 읍내역(가칭)도 들어선다. 쌍용건설에 따르면 내년에 경부고속도로 회덕IC와 2026년 예정된 충청권 광역철도 회덕역이 개통되면 대전 중심지는 물론 세종시 등 타 지역 이동도 편리해진다.

이 밖에 이마트(대전터미널점), 하나로마트(회덕점), 오정농수산물시장, 대전병원, 관공서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고 송촌동 학원가를 대중교통으로 10분 내외에 오갈 수 있다.

사업지 인근에는 대덕구청 이전(2026년 예정)과 함께 약 1500가구가 들어설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 약 1600여 가구 규모의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또 회사는 쌍용 더 플래티넘 NATURE는 커튼월 룩 외관을 적용하고, 팬트리와 광폭 드레스 룸 등 특화설계도 도입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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