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희망재단, 장애인 스포츠 유망주 지원 확대

하재인 기자 승인 2023.12.05 13:53 의견 0
우미희망재단이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개최한 장애인 스포츠 유망주 패럴림픽 종목 체험 행사 ‘2023 기초종목 동계 스포츠캠프’ 진행을 완료했다. (자료=우미건설)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우미건설은 우미희망재단이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개최한 ‘2023 기초종목 동계 스포츠캠프’ 진행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캠프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강원도 강릉 평창 일대에서 진행됐다.

2023 기초종목 동계 스포츠캠프는 장애인 스포츠 유망주에게 패럴림픽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행사다.

행사는 장애인동계스포츠(노르딕스키·알파인스키·스노보드·파라 아이스하키·휠체어컬링)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프로그램에는 ▲지상훈령(웨이트 트레이닝) ▲국가대표 멘토링 특강 ▲문화체험 ▲리커버리(요가) 등이 포함됐다.

이번 캠프 최우수상은 김영빈(20세, 제주특별자치도) 선수가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오현수(17세, 제주특별자치도)·노영훈(11세, 경기도 시흥시) 선수가 선발됐다. 선발된 선수들에게는 장학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기초종목 동계 스포츠캠프는 우미희망재단의 후원을 통해 설상·빙상 5종목으로 확대됐다. 기존에는 설상 2종목이었다. 청소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정서발달지원과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도 신설됐다.

앞서 지난 8월에는 기초종목 하계 스포츠캠프가 진행됐다. 해당 캠프에서는 36명의 장애인 스포츠 유망주들이 하계 패럴림픽 종목의 운동을 체험했다.

우미희망재단 이춘석 사무국장은 “꿈나무 선수들이 추운 겨울에 흘린 뜨거운 땀방울은 미래의 성장을 위한 훌륭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이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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