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금호건설이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인 ‘오산 세교 아테라’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오산 세교 아테라 투시도 (자료=금호건설)

이 단지는 경기도 오산시 벌음동 243 일대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59㎡ 총 433가구다. 견본주택은 오산시 궐동에 위치할 예정이다.

입지적으론 완성형 신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세교지구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향후 세교3지구 추가 개발과 GTX 등 교통호재도 여럿 추진 중이다. 세교2지구 민간참여 공공분양으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이란 민간 건설사의 시공력과 브랜드 프리미엄, 정부의 안정성을 결합한 주택공급 모델이다.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되고 특별공급 비율이 75% 수준이라 젊은 수요자들의 당첨 가능성이 높다.

오산세교2지구는 오산시 초평동 일대 총 1만8000가구를 수용하는 신도시다. 오산세교3지구까지 들어서면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대규모 신도시가 완성된다. 단지는 오산세교3지구 조성 시 세교지구의 중심에 자리하게 돼 향후 개발의 핵심축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택지지구 답게 우수한 인프라도 갖췄다. 먼저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역을 이용할 수 있다. 오산IC와 향남IC, 북오산IC도 인근에 위치한다. 서부로를 통해 수원, 화성, 동탄 등으로 이동하기 쉽다. 경부선 철도를 가로지르는 횡단도로도 공사 진행 중이다.

또 오산역에는 GTX-C노선이 추진 중이다. 수인분당선 망포역을 연결하는 동탄도시철도도 계획돼 있다.

도보거리엔 초교·고교 부지가 있다. 초평도서관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2지구 내 녹지와 오산천, 가감이산 등도 인접한다. 쇼핑문화 시설과 관공서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인근에 가장1·2·3일반산업단지, 화성정남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서 있다. 동탄테크노밸리, 동탄일반산단,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다. 특화 설계가 적용돼 넓은 개방감도 기대할 수 있다.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활용도 역시 극대화했다.

분양 관계자는 “세교2지구 처음이자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인 만큼 분양 전부터 문의가 많다”며 “특별공급 비율이 75%로 높고 입주와 동시에 풍부한 신도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어 젊은 청약자들에게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