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중흥토건이 ‘에코델타시티 중흥S-클래스 에듀리버’의 견본주택을 오픈한 후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에코델타시티 중흥S-클래스 에듀리버 (자료=중흥토건)

‘에코델타시티 중흥S-클래스 에듀리버’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공동 4블록에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2개동, 전용 84·112㎡ 총 728세대다. 주택형별 세대수는 ▲전용 84㎡A 138세대 ▲전용 84㎡B 154세대 ▲전용 84㎡C 228세대 ▲전용 112㎡A 177세대 ▲전용 112㎡B 31세대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당리동 일원에 오는 9일 오픈한다. 입주는 2028년 6월 예정이다

분양 일정은 12일 특별공급부터 시작한다.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이 이뤄진다. 당첨자는 20일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내달 2일부터 4일까지다.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이 돋보인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627만원이다. 특히 전용 84㎡ 분양가는 3.3㎡당 1551만~1598만원 수준이다.

에코델타시티는 국내 첫 ‘스마트시티 국가시범 도시’다. 부산 강서구 일대 총 11.7㎢에 인구 약 7만6000명 규모 서부산 생활권 핵심 주거지로 개발 중이다. 도시엔 4차 산업혁명 관련된 기술과 서비스가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뒤편에는 근린상업용지가 자리한다. 공공청사와 의료시설이 들어서는 업무용지와 중심상업용지도 가깝다. 에코델타시티에는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2027년 준공될 예정이다. 명지국제신도시 스타필드시티 등 다양한 복합시설도 가깝다. 바로 앞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위치한다. 도보권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부지도 자리해 어린 자녀의 안전 통학도 가능하다.

교통개발 수혜 중심 교통망도 눈길을 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 노선 ‘에코델타시티역’은 단지 인근에서 2028년 하반기 준공될 계획이다. ‘강서선 트램’은 지난 3월 ‘부산 연구개발특구’ 사업 실시계획에서 승인됐다. 남해안고속도로 제2지선이 가까워 차량을 통한 이동이 편리하다. 김해공항도 인접해 있다. 주변에는 에코델타시티부터 승학터널을 잇는 ‘엄궁대교’가 2030년 6월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옆쪽에는 서낙동강이 흐른다. 이를 따라선 수변공원이 조성될 계획이다. 일부 세대에서는 낙동강 조망도 가능하다. 주변에는 화전일반산업단지, 부산신항배후 물류단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등이 위치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산시가 부산연구개발특구 실시계획을 승인해 가덕도신공항 개항과 연계 등을 통한 생산유발효과 3663억원·고용유발효과 3481명도 전망된다.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돼 주차 공간은 세대당 약 1.41대로 계획됐다. 단지 외관에는 커튼월룩을 적용했다. 4베이(Bay) 설계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고 넉넉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각종 커뮤니티도 조성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