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시티건설이 북수원 이목지구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북수원 시티프라디움 더 블리스’의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북수원 시티프라디움 더 블리스' 청약을 희망하는 실주요자들이 견본주택을 살펴보고 있다. (자료=시티건설)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청약은 오는 9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14일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21일부터 23일까지다.
견본주택은 지난 1일 견본주택은 지하철 1호선 수원역 인근에 개관됐다. 연휴 동안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관심을 입증했다. 현장에서는 ‘전세사기 걱정 없는 안정적인 임대 상품’이라는 점과 ‘일반분양 못지않은 설계와 품질’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단지는 전용 면적 84㎡, 총 480실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다. 만 19세 이상 전국 무주택자라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재계약 시 임대가 상승률은 최대 5% 이하로 제한된다. 임대 보증금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보험을 통해 보호된다. 보증 보험료의 75%는 시공사에서 부담한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으로 초기 자금 부담도 크게 낮췄다.
이목지구는 총 4700세대 규모 미니신도시급 신흥 주거벨트다. 교통환경은 북수원IC와 파장IC, 1호선 성균관대역, 동탄인덕원선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엔 대규모 명품 학원가와 공공도서관, 초·중·고등학교가 밀집된 교육 환경이 갖춰져 있다.
일반분양 수준의 고품질 설계도 눈길을 끈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 드롭오프존, 커튼월룩 외관, 등 프리미엄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북카페 등이 계획됐다.
시티건설 관계자는 “견본주택 방문객들의 반응을 보더라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청약 일정에 맞춰 방문한 이들 중심으로 실제 청약 접수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