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온실가스 감축 노력..수송부문 탄소중립 기술개발 협의회 개최

하재인 기자 승인 2023.09.27 07:51 의견 0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 26일 ‘탄소중립 수송부문 감축전략 고도화 기술개발’ R&D 연구과제 수행을 목표로 ‘수송부문 탄소중립 감축전략 고도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배서더 회의실에서 ‘수송부문 탄소중립 감축전략 고도화를 위한 협의회’를 진행하는 모습. (자료=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수송부문 탄소중립 기술개발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하며 온실감스 감축에 노력을 기울인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배서더 회의실에서 ‘수송부문 탄소중립 감축전략 고도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협약한 ‘탄소중립 수송부문 감축전략 고도화 기술개발’ R&D 연구과제 수행을 위해 실시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학교 ▲산업계 등 14개 연구기관이 협의체를 구축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협의체 참여 연구기관과 전문위원 등 약 50명과 함께 전문가 강연과 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전략 고도화 기술개발·제도화를 목적으로 했다.

1부에서는 협의체 구성원들의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및 산정체계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전문가 강연이 이뤄졌다.

강연에서는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최형욱 팀장이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관리체계 및 배출현황’을 설명했다. 이후 ESS산업진흥원 박용성 고문이 ‘수송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Tier3 산정체계’ 강연을 했다.

2부의 발표·토의 시간에서는 SK텔레콤 최찬영 부장이 ‘수송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을 위한 이동통신 데이터 활용 방안’을 발표했다. 해당 발표를 토대로 차량 단위 활동자료 수집을 통한 데이터 기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고도화 방향 등 연구 개발 방향이 논의됐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수송부문 탄소중립 감축전략 고도화를 위해 협의체 구성원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원활한 의견조율과 효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이끌어내는 등 부문별 분과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수송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기관으로서 2030년 국가온실가스 수송부문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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