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자녀 맞춤형 콘텐츠 제공..U+아이들나라에 '프로필' 기능 도입

송정은 기자 승인 2022.06.13 15:28 의견 0
13일 LG유플러스가 U+TV의 영유아 전용 플랫폼인 'U+아이들나라'에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프로필' 기능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자료=LG유플러스]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LG유플러스 IPTV서비스 U+TV의 영유아 전용 플랫폼 'U+아이들나라'가 새로운 기능을 도입해 아이들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한다.

LG유플러스는 U+아이들나라에 부모 고객이 입력하는 자녀의 성별과 나이, 관심사 드등을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프로필' 기능을 적용했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된 프로필 기능은 고객 1명 당 U+아이들나라 프로필을 최대 3개까지 생성할 수 있다"며 "자녀별로 프로필을 다르게 등록하여 자녀 취향에 따라 맞춤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녀의 콘텐츠 시청 이력을 분석해 연관된 콘텐츠를 추천해주기도 하고 부모가 자녀의 선호 콘텐츠 분야를 한눈에 확인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필 기능은 U+아이들나라 모바일앱과 U+tv의 프로필을 연동해 이용할 수 있다.

프로필 연동 후 모바일에서 설정한 프로필과 콘텐츠 시청 이력을 U+tv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 시청 이력을 기반으로 관련 콘텐츠를 추천 해준다.

프로필 기능 외에도 인터랙티브(Interactive, 상호작용) 퀴즈 서비스도 추가됐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자녀가 단방향으로 시청해야했던 '책 읽어주는 TV'와 '영어유치원'을 퀴즈로 풀고 복습할 수 있도록 양방향 서비스로 제공해 학습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인터랙티브 퀴즈 서비스는 책 읽어주는 TV와 영어 유치원 콘텐츠 중 약 1700여편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캐릭터와 함께 춤을 추는 '생생댄스' 콘텐츠에도 '캐릭터 배지' 기능이 새로 추가됐다.

아이들은 U+아이들나라 캐릭터인 유삐 모양을 딴 리모컨을 들고 '하은이 실내체조', '뽀로로와 함께하는 태권도' 등에 맞춰 춤을 출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아이들이 '잘했어요 50번', '연속 성공 20번'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아이들나라 캐릭터 배지를 제공해 자녀들의 참여도와 집중도를 높일 방침이다.

프로필 기반 추천기능과 인터랙티브 퀴즈, 생생댄스 캐릭터 배지 서비스는 UHD2, UHD3 셋톱박스에 자동 업데이트 되기에 별도 소프트웨어 설치나 셋톱박스 교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UHD4와 사운드바 블랙 셋톱박스에는 추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문현일 아이들나라사업담당은 "이번에 도입한 프로필 기능으로 아이들의 연령, 관심사를 파악해 콘텐츠 추천의 정확도를 높이고 양방향 콘텐츠 도입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유익하고 즐겁게 U+아이들나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편의 기능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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