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관련주 에이비프로바이오 엔투텍 모두↑ "한국 자회사로 위탁 공급" 이슈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4.20 07:46 | 최종 수정 2021.04.21 07:04 의견 0
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모더나 관련주가 모두 상승해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장서 모더나 관련주로 거론되는 종목들이 높은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먼저 에이비프로바이오는 29.79%(350원) 올라 1525원을 기록하고 상한가를 달성했다. 소마젠은 18.45%(2500원) 오른 1만 6050원에 장을 마쳤다.

엔투텍은 24.87%(705원) 올라 3540원을 기록했다. 파미셀은 10.48%(1750원) 올라 1만 8450원을 기록했다. 녹십자는 2.78%(1만 1000원) 올라 40만 6000원에 장을 마쳤다. 에스티팜도 1.37%(1800원) 올라 13만 3100원을 기록했다.

한편 전날 시장에는 모더나의 한국 자회사 설립설이 강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한국 자회사 설립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언급하면서 한국 기업이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을 맡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 것이다.

모더나의 한국 자회사 설립과 동시에 한국 기업을 위탁생산사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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