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날씨] 주말 날씨 대체로 맑지만 강풍특보 눈길..제주공항 등 항공교통 비상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2.27 07:30 | 최종 수정 2021.02.27 08:12 의견 0
[자료=기상청 동네예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기상청이 "대기 매우 건조, 남해안.제주도 중심 강풍 주의"라는 27일 날씨 해설을 발표했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동풍을 따라 백두대간을 넘어 이동하는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충청권내륙, 강원영서, 경북북부내륙은 실효습도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할 전망이다. 또한 그 밖의 충청권과 남부내륙에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아침 기상 정보는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경상권과 강원영동은 대체로 흐리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에는 오전(12시)까지 비(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전남남해안과 경상권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강원산지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주말 날씨는 오늘(27일)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 강원영동은 구름많고 강원영동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내일(28일) 제주도는 흐리고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또한 매우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전남남해안, 경상권해안에 내일(28일) 새벽까지. 제주도에 내일(28일) 밤까지 바람이 35~65km/h(10~18m/s), 최대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20~40km/h(5~10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늘(27일) 오후까지 바람이 가장 강하게 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따라서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지붕, 신호등 등의 시설물과 강풍에 날리는 낙하물, 간판 등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여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남해안과 제주도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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