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 인증서'로 연말정산 한다..NHN페이코 전자서명 확대 시범 사업자 선정

김진욱 기자 승인 2020.12.21 16:11 의견 0
NHN페이코가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 사업자로 선정됐다. [자료=NHN페이코]

[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새해 연말정산엔 페이코 인증서를 통한 본인인증으로 연말정산이 가능해진다.

NHN페이코는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참여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NHN페이코의 ‘페이코(PAYCO) 인증서’를 통해 새해 1월부터 ‘국세청’, ‘정부24’, ‘국민신문고’ 등 공공 기관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다음달 시작되는 연말정산부터 ‘페이코 인증서’를 본인 인증에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

기존 인증을 하기 위해 필요했던 플러그인 설치나 복잡한 비밀번호 입력 없이 지문 또는 패턴 입력으로 한결 편리하게 국세청 사이트에서 연말정산이 가능해진다.

NHN페이코는 올해 9월 ‘페이코 인증서’를 출시했다. 페이코 인증서는 패턴 또는 지문 입력으로 인증방식을 간소화해 ‘간편전자서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간편전자서명을 통해 아이디 찾기, 비밀번호 찾기 등에 필요한 ‘간편인증’과, 전자문서 확인, 금융상품 가입, 추심이체 동의가 가능해진다.

페이코 인증서는 노(No)플러그인, 노(No) 스트레스의 공공웹사이트 과제를 충족하며 인증 서비스의 이용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인증 서비스의 핵심 가치인 ‘보안 안정성’도 높였다. ▲사설인증기관 최초 국제표준기술로 전자서명인증체계 및 PAYCO인증센터를 구축하고 ▲사설인증기관 최초 본인명의기기에서 인증서 발급을 지원했으며 ▲삼성SDS와 블록체인 기술 협력에 기반해 클라우드 블록체인으로 인증기록 평생관리 지원 ▲이용자 보호장치를 위한 책임보험 등 타 인증서와 차별화된 안정장치를 마련했다.

NHN페이코 측은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분야 전자서명 도입 확대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선정이 ‘페이코 인증서’ 사용처를 외부 민간, 공공 기관으로 빠르게 확장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나아가 ‘페이코 인증’을 생활, 금융, 공공 등 일상 깊숙히 들어간 생활밀착형 인증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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