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전기차 구매 희망 택배원 대상 금융 혜택·컨설팅 지원

조승예 기자 승인 2020.12.09 08:54 의견 0

9일 현대캐피탈이 우체국물류지원단,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과 '친환경 뉴딜정책 이행과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료=현대카드·현대캐피탈 뉴스룸)

[한국정경신문=조승예 기자] 현대캐피탈은 9일 우체국물류지원단,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과 함께 '친환경 뉴딜(Green New Deal) 정책 이행과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준정부기관과 금융사 간 협력을 통해 친환경 전기차 보급과 탄소배출 감소 등 정부 정책 이행에 앞장서고 노사 간 상생 경영을 추진하는 정책이다.

현대캐피탈은 소포배달시장에 노후된 차량 운행을 줄여 친환경 뉴딜 정책을 이행하고자 전기차 보급 보편화와 택배원들의 편익 증진에 앞장 설 방침이다.

우선 현대캐피탈은 택배원들이 차량 구매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금융 혜택을 지원한다. 신용이 낮아도 금융 지원을 받아 노후된 차량을 바꿀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금융 혜택 뿐만 아니라 친환경 뉴딜 정책에 대한 취지와 정부 보조금 신청 절차 등 택배원들의 이해를 돕는 설명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보급 확대 등 친환경 뉴딜 정부 정책을 이행하고 택배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친환경 정책과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정사업본부가 공고한 우편 사업용 초소형전기차 운용리스 입찰에 참여해 리스 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현대캐피탈은 업계 최초로 친환경차 전용 금융상품 출시와 각종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친환경차 관련 금융 시장을 선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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