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소상공인 이자환급 목표치 94.3% 달성..총 1.4조억원 집행

윤성균 기자 승인 2024.04.29 15:18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이 4월말까지 개인사업자가 납부한 이자에 대한 환급으로 전체 이자환급 예상액(1조5035억원)의 94.3%인 총 1조4179억원을 집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이 4월말까지 개인사업자가 납부한 이자에 대한 환급으로 전체 이자환급 예상액(1조5035억원)의 94.3%인 총 1조4179억원을 집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자료=연합뉴스)

주요 은행별 이자환급 집행실적은 ▲국민은행 2746억9000만원 ▲NH농협은행 2090억6000만원 ▲하나은행 1932억5000만원 ▲신한은행 1825억2000만원 ▲우리은행 1768억3000만원 ▲IBK기업은행 1761억7000만원 등이다.

은행권은 지난해 12월 민생금융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지난 2월부터 1조5000억원 규모로 자영업자·소상공인에 이자 환급을 진행 중이다.

은행권은 올해 1분기 중 납부한 개인사업자대출 이자에 대한 환급 실적은 596억원으로 4월말까지 지급됐다. 앞선 1차 환급에서 납부 이자에 대한 환급을 받은 차주는 대상에서 제외됐다. 1차 환급 집행 실적은 1조3583억원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2분기 납부이자에 대한 환급은 7월 중 시행되며 해당 실적은 7월말에 공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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