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주가 변동은..김홍국 회장, 美 바이든 취임식 초청 "미국 자회사 인연"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2.08 07:55 의견 0
김홍국 하림 회장.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하림이 화제다.

8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하림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김홍국 하림 회장이 다음 달 20일로 예정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받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새 소식에 따른 하림 주가 변동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림은 지난 7일 0.57%(15원) 오른 2635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하림그룹은 김 회장이 최근 바이든 당선인의 측근인 크리스 쿤스 민주당 델라웨어주 상원의원으로부터 취임식 초청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7일 밝혔다.

하림그룹 관계자는 "하림그룹은 지난 2011년 미국 델라웨어주 닭고기 가공업체인 '엘런 패밀리푸드'를 인수해 자회사로 둔 바 있다"며 "그때 맺은 델라웨어 정가와의 인연이 이어져 쿤스 의원을 통해 취임식에 초청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수 등으로 취임식 형태 등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김 회장도 이에 따라 아직 참석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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