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우리은행이 AI, 바이오, 콘텐츠, 방산 등 6대 성장 엔진에 2000억원 규모 생산적 금융을 지원한다.

우리은행 정진완 은행장(오른쪽)과 기술보증기금 김종호 이사장이 지난 11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AtoF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지난 11일 기술보증기금(기보)와 ‘AtoF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AtoF는 정부가 첨단 산업국가 도약을 위해 선정한 6대 전략산업이다. ▲AI ▲Bio(바이오) ▲Contents&Culture(콘텐츠&문화) ▲Defense(방산) ▲Energy(에너지) ▲Factory(첨단 제조) 등 이다.

우리은행은 기보에 5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약 2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한다. 더불어 보증비율 상향, 보증요율 감면(0.8%포인트) 등 혜택을 제공한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생산적 금융 전환과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80조원 규모로 추진 중인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우리은행은 K-Tech 프로그램을 통해 기보와 함께 미래 성장동력인 첨단전략산업을 이끄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해 산업 르네상스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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