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에쓰오일이 자체 모바일 앱 서비스 ‘빠른주유’를 앞세운 데이터 기반 마케팅으로 광고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광고주대회에서 ‘올해의 마케터상’을 수상한 에쓰오일 멤버십마케팅팀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은 ‘2025 한국광고주대회 KAA Awards’에서 ‘광고주가 뽑은 올해의 마케터상’ 마케팅효과 부문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MY S-OIL’ 앱의 빠른주유 활성화를 목표로 한 캠페인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에쓰오일은 앱을 활용한 간편 결제 기반의 빠른주유 서비스 이용 경험을 확산시키기 위해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고 맞춤형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멤버십 리워드, 인증 이벤트, 참여형 콘텐츠를 연계해 실질적 이용률 증가와 고객 충성도 제고를 이끌어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빠른주유’는 앱에 등록한 카드와 포인트, 쿠폰으로 실물카드 없이 결제할 수 있고, 보너스포인트 자동 적립과 전자영수증 발급으로 자원 절약 효과도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함에 초점을 맞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빠르고 똑똑한 주유 경험을 제공하도록 서비스 품질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