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다온티앤티의 카니발 하이리무진 브랜드 '고저스리무진'은 상시 구매 가능한 정식 모델 'BASE(베이스)'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프로모션 중심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정규 라인업으로 전환하며 고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고저스리무진'은 상시 구매 가능한 정식 모델 'BASE(베이스)'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고저스리무진)
 
베이스 모델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카니발 노블레스 트림을 기반으로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두 가지 사양으로 구성됐다. 고저스리무진은 해당 차량을 사전 발주·제작해두는 방식을 도입해 계약 후 즉시 완성 차량을 인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는 기존 특장 차량 시장에서 일반적이었던 긴 대기 기간을 해소한 것으로 구매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는 평가다.
가격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6980만원, 하이브리드 모델 7435만원으로 책정됐고 사업자의 경우 부가세 환급 시 가솔린 모델을 6282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29인치 스마트TV와 도트형 LED, 엠비언트 라이트를 포함한 하이루프 패키지를 비롯해 실내 전체 프리미엄 가죽 트리밍, 대리석 바닥재, 천장·바닥 3중 방음재 등 주요 특장 옵션이 모두 포함된 가격이다.
특히 2열과 3열에는 고저스리무진의 자체 개발 시트인 'B1 의전 시트'가 기본 적용됐다. 이 시트는 열선·통풍·마사지·전동조절 기능을 갖췄다. 저상 설계로 착좌감을 개선한 것이 특징으로 최적화된 팔걸이 디자인을 통해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물리 버튼 방식을 채택해 고장률도 낮췄다.
품질 관리 측면에서는 다온티앤티의 제조 역량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회사는 월 100대 규모의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고 10년 이상의 특장 차량 제작 경험을 축적해왔다. 3D 부품 모듈화 공법과 인증 자재 사용을 통해 품질 일관성을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베이스 모델에 3년 무상 보증을 제공한다.
고저스리무진은 이번 베이스 모델 출시를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선착순 계약 고객 3명에 한해 110만원 상당의 AG 바디킷을 무상으로 장착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바디킷은 차량 외관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높여주는 옵션으로, 해당 프로모션은 조기 마감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