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낮아지며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자 옷차림새가 바뀌기 시작했다. 선선해지는 패션의 계절 가을을 맞아 신세계백화점이 자신만의 스타일를 찾는 고객 모시기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달 18일부터 28일까지 전점포에서 컨템포러리 위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 LF 등 패션그룹 1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풍성한 할인과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이 이번달 18일부터 28일까지 전점포에서 컨템포러리 위크를 개최한다.(사진=신세계백화점)

최근 해외디자이너브랜드들의 인기도 심상치 않다. 전년 동기 대비 7~8월 해외디자이너 브랜드는 매출이 17%가량 올랐다. 고객들이 자신만의 패션을 잘 드러내 보여줄 수 있는 외투(아우터)는 해외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다 7~8월 가을·겨울 신상품 수요가 맞물리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완연한 가을 날씨에 맞춰 신세계백화점은 해외디자이너 브랜드는 물론 국내패션, 어반캐주얼 등을 총망라한 컨템포러리 위크를 통해 선보이며 인기를 이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평소 할인을 진행하지 않아 노세일 브랜드로 알려진 브랜드들도 이번 컨템포러리 위크에 참여한다. 바버, 송지오옴므, 질스튜어트뉴욕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10% 할인 받을 수 있다.

해외디자자이너 브랜드 중 에르뎀, 엠포리오아르마니, 이자벨마랑 등도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 마쥬, 산드로에서는 60/100/200만 원 구매시 3/5/10만 원 금액 할인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럭셔리 편집숍 분더샵도 신상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컨템포러리 위크는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멤버쉽 행사와 사은품도 준비돼 있다.

라코스테우먼의 경우 멤버십에 가입하고 제품을 구매한 신규고객에게는 텀블러와 타울을 증정한다. 또한 멤버쉽 등급에 따라서 골드 등급은 3만원 할인(30만원 이상 구매시), VIP 등급은 5만원 할인(40만원 이상 구매시)을 받을 수 있다.

지고트와 아이잗컬렉션에서는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겐 그래픽 사각스카프를 증정한다. 신상품에 한해 최대 20% 할인도 제공한다. 쌤소나이트는 60만원이상 구매시 고급 브랜드 장우산을 선물하는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도 신백리워드를 돌려주는 사은행사로 동참한다. 신백멤버스에 가입을 하고 신세계 제휴카드(씨티/삼성/신한/하나/BC바로)로 단일 브랜드에서 60/100/200/300/50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은 4/7/14/21/35만 신백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고객들은 신백 리워드를 신세계백화점에서 3개월 이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신세계백화점 공식 애플리케이션에서 60만원 이상 결제시 사용 가능한 3만원 할인 쿠폰, 100만 원 이상 결제시 사용 가능한 5만원 쿠폰을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도 놓쳐선 안 된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노세일 브랜드는 물론, 국내외 인기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아 고객들을 위한 대잔치를 야심차게 준비했다”며 “다양한 할인 행사와 혜택을 통해 선선한 가을철 자신에 맞는 신상 패션들을 만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