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의 폭을 넓혔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시각장애 버튜버 ‘달토끼멜라’ 및 게임 팬메이드 작가 ‘또리콩’과 함께 재능 연계 기부 이벤트와 ‘Funding’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인플루언서들과 손잡고 재능 연계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미지=스마일게이트)

이번 이벤트와 캠페인은 재능을 가진 게이머 및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기부자 참여형 사회공헌의 범위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게이미피케이션 기부 플랫폼으로서 희망스튜디오의 역할을 강화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희망스튜디오는 다음달 20일까지 ‘달토끼멜라 X 매치메이츠2 컬래버 이벤트’를 진행한다. 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결연 사업 ‘매치메이츠2’의 기부자 참여를 독려하는 차원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정기 기부에 참여하면 달토끼멜라가 재능 기부로 만든 한정판 일러스트 키링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장애 아동 시설에는 발달장애 아동의 소근육 발달을 위한 작업치료 물품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 11월까지 게임 팬메이드 작가 또리콩과 창작 활동 지원 기부 캠페인 ‘그려요! 진짜 나다운 미래’도 진행한다. 이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기부금은 ‘유스보이스’에 전달할 계획이다.

기부자 중 추첨을 통해 또리콩이 제작한 이모티콘 ‘희망가디언즈’ 캐릭터 키링과 아크릴 코스터를 제공한다. 또리콩은 내년 1~2월에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다운 이모티콘 제작 워크숍’도 진행할 계획이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이사는 “창작자로서 재능 기부를 실천한 또리콩과 달토끼멜라 두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희망스튜디오는 앞으로도 게임사·창작자·게이머 등 다양한 기부자의 재능과 애정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연결되는 ‘희망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