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넥슨 ‘FC 온라인’이 주최한 ‘eK리그 서포터즈컵’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넥슨은 지난 29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eK리그 서포터즈컵 2025’의 4강 및 결승전을 진행했다.
‘eK리그 서포터즈컵 2025’에서 전북 현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넥슨)
‘eK리그 서포터즈컵’은 넥슨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대회로 올해로 2회를 맞았다.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 등 K리그 9개 구단이 참여한다. 각 구단의 프로선수 1명과 서포터즈 2명이 한 팀을 이뤄 ‘FC 온라인’ 경기를 펼치는 대회다.
결선 4강 토너먼트에는 200명의 초청 팬들이 참석했다. 4강에서는 ▲대전 하나 시티즌 ▲제주 SK FC ▲전북 현대 ▲대구 FC가 맞붙었다. 이들 중 전북 현대와 제주 SK FC가 결승에 올라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그 결과 디펜딩 챔피언 전북에게 우승 타이틀이 돌아갔다.
전북 미드필더 김진규 선수는 “저도 ‘FC 온라인’에 진심이지만 팬들께서 잘해 주셔서 우승할 수 있었고 내년에도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450만원과 300만 넥슨캐시가 주어졌다. 또한 우승자 이름으로 소속 구단 청소년팀(유스팀)에 300만원 기부금이 전달된다. 준우승팀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150만 넥슨캐시를 지급했다. 3위팀에게도 상금 150만원 150만 넥슨캐시가 수여됐다.
한편 이날 김천 상무 이동경 선수와 강원FC 김동현 선수가 팬들과 팀을 이뤄 3:3 친선 경기를 진행해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