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SK텔레콤의 신규가입 영업이 재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T의 신규영업 중단을 해제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부터 SKT에 부여했던 신규영업 중단 조치를 해제한다.

지난달 1일 과기정통부는 SKT에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하라는 행정지도를 내린 바 있다.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과기정통부는 SKT가 향후 교체 수요 이상으로 유심 물량을 확보할 수 있으며 지난 20일부터 새로운 예약시스템이 시행되고 안정화됐다고 봤다. 행정지도의 목적이 충족된 만큼 신규영업 중단을 해제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SKT에 신규영업을 재개하더라도 기존 가입자의 유심 교체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