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롯데건설은 임직원과 그 가족들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이 제70회 현충일을 앞두고 지난달 31일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묘역 단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이 국가유공자 보훈가정을 위한 응원카드를 작성하고 기부물품을 포장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봉사단이 이날 진행한 봉사활동은 석재 화병 옮기기·잡초 제거·비석 닦기·조화 및 태극기 꽂기 등이다.
이들은 국가유공자 보훈가정을 위해 직접 응원카드를 작성하고, 각 보훈가정에 전달할 식료품 100세트를 포장했다. 봉사활동을 마무리한 뒤, 현충원 내 전시관에서 유품과 사진을 관람하는 등 추모의 시간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정신을 되돌아보고 고마움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 임직원이 매달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금의 3배의 금액을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1대3 매칭 그랜트’ 제도로 조성한 ‘샤롯데 봉사기금’을 활용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