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이 미국 빅테크 기업 메타(Meta)에 재생에너지를 공급할 대규모 태양광 복합단지를 완공했다. (자료=한화큐셀)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화큐셀이 미국 빅테크 기업 메타(Meta)에 재생에너지를 공급할 대규모 태양광 복합단지를 완공했다.

한화큐셀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위치한 이 복합단지가 50㎿(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모듈과 200MWh(메가와트시) 용량의 에너지저장장치(ESS)로 구성됐다고 30일 밝혔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내 가장 규모가 큰 에너지 복합단지다.

한화큐셀은 복합단지에 필요한 태양광 모듈 등 핵심 기자재를 공급했다. 설계·조달·시공(EPC)도 수행했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태양광 재생에너지는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에 공급된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한화큐셀은 북미 최대 규모의 태양광 제조 기지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개발, EPC, 전력공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확대해나가고 있다"며 "전력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포함해 재생에너지 확대가 필요한 기업에 차별화된 통합 그린에너지 설루션을 제공하는 파트너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