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수은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롯데렌탈과 최적의 모빌리티 미디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KT스카이라이프는 롯데렌탈과 제휴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달 중 KT스카이라이프의 차량용 방송 상품인 스카이오토(skyAuto)를 롯데렌탈의 렌터카 서비스에 추가하는 제휴상품을 출시한다. 스카이오토는 버스와 승합차는 물론 승용차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스카이오토는 차량 렌탈 구조에 맞춰 1년에서 5년 약정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롯데렌터카 신차장기렌터카 계약 시 옵션으로 선택하면 스카이오토가 장착된 신차로 인도받을 수 있다. 뒷자석에서 방송을 볼 수 있도록 장착된 TV모니터는 스카이오토 전용으로 개발된 10.1인치 풀HD 스펙으로 설치된다.

KT스카이라이프 김철수 대표이사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모빌리티 환경도 급변하고 있다”며 “앞으로 차량에서 이용하는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자율주행 등의 발전으로 렌터카 시장에서 인기를 모을 것”이라며 “앞으로 스카이오토가 변화하는 모빌리티 환경에서 최적의 미디어 솔루션이 될 수 있도록 롯데렌탈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003년 고속버스 등에 제공하는 이동체 서비스를 출시했다. 올해 초에는 스카이오토로 브랜드명을 변경하며 실시간 방송 47개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1986년 설립 이후 자동차, 사무기기 및 각종 생활용품 등의 토탈 렌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렌터카는 전국 220개 지점과 영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차량 등록대수 22만 대를 돌파했다.

한국정경신문 김수은 기자 kittya8187@gmail.com 김수은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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