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라 하루마 사망, 90년생..생전 인터뷰 주목 "힘들긴 해도 매일 즐거운 사랑"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7.18 17:06 | 최종 수정 2020.07.18 22:42 의견 0
미우라 하루마. (자료=미우라 하루마 SN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미우라 하루마가 사망했다. 향년 30세다.

일본 NHK 등 외신은 18일 “미우라 하루마가 도쿄 미나토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사인은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우라 하루마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보도에 따르면 미우라 하루마는 이날 스케줄이 예정돼 있었으나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관계자가 집을 방문했다. 당시 그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시청은 미우라 하루마 사망에 대해 자세한 사항을 조사 중이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미우라 하루마가 최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이 시선을 끌고 있다.

미우라 하루마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난 뒤쫓는 사랑을 좋아한다. 내가 푹 빠져 있는 것을 아는 것이 즐거운 연애일 것이다. 힘들긴 해도 매일 즐거운 사랑을 하고 싶다"라고 밝힌 바 있다.

1990년생인 미우라 하루마는 아역 배우 출신이다. 

미우라 하루마는 드라마 '언페어', '고쿠센3', '블러디 먼데이 시즌 1', '블러디 먼데이 시즌 2', '라스트 신데렐라', 영화 '연공: 안녕, 사랑하는 모든 것', '너에게 닿기를', '영원의 제로', '진격의 거인 파트1' 등에 출연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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