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한덕수 무소속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가 단일화가 실패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6일 한덕수 무소속 대선후보(가운데)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실패 생각을 해본 적 없다고 밝혔다. (자료=연합뉴스)

6일 한 후보는 이날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한 후보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 관련 질문에 "단일화 실패는 국민에 대한 큰 배신이고 배반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반드시 단일화가 적절한 시기 안에 되리라고 생각한다"며 "어느 정치인도, 어느 국정을 하는 사람도 우리 국민의 그런 의지를 감히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개헌에 대해선 “개헌으로 정치가 바뀌지 않으면 그 어느 것도 제대로 추진할 수 없다”며 “개헌에 성공하는 즉시 직을 내려놓겠다”고 당부했다.

한미 간 통상 문제는 가장 오래 다뤄왔고 잘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내세웠다. 특히 양국이 서로 도움될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주장했다.

국민통합과 '약자와의 동행’은 우리 중 가장 약한 분의 복지가 우리 모두의 복지를 가늠하는 척도가 돼야 한다고 내세웠다.

다만 “민주당 방식으로는 이런 목표를 이룰 수 없다"며 "줄 탄핵, 일방적 감액 예산 처리, 전 국민 25만원 퍼주기, 이런 수단으로 국민의 행복을 이뤘다는 나라를 저는 본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통합도, 약자 동행도 경제와 행정을 속속들이 아는 사람이 합리적으로 나라 살림을 하면서 각종 제도를 손보고 효율화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며 "제가 그 적임자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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