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차세대 HBM 공급 내년 계획까지 논의중”..신임 임원 좌담회 개최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5.30 11:22 의견 0
SK하이닉스가 최근 신임 임원 좌담회를 개최했다. (자료=SK하이닉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인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급과 관련해 내년 계획까지 논의하고 있다.

30일 SK하이닉스 뉴스룸에 따르면 최근 SK하이닉스 신임 임원 좌담회에서 김기태 HBM 세일즈&마케팅(S&M) 부사장이 "현재 시장 상황을 보면 빅테크 고객들이 AI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에 맞춰 우리는 차세대 HBM 제품 등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의 계획을 미리 논의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HBM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HBM 5세대 제품 HBM3E 양산에 돌입했다. 6세대 제품인 HBM4 양산 시점도 내년으로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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