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리모델링 사업 저력 증명..리모델링 단지 ‘송파 더 플래티넘’ 준공

하재인 기자 승인 2024.02.07 07:39 의견 0
쌍용건설이 송파구 최초 리모델링 단지 ‘송파 더 플래티넘’을 준공했다. 사진은 ‘송파 더 플래티넘’이 준공된 모습. (자료=쌍용건설)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쌍용건설이 리모델링 사업에서의 저력을 증명했다.

쌍용건설은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 위치한 ‘송파 더 플래티넘’을 준공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992년 지어진 오금아남아파트가 송파구 최초로 리모델링된 단지다.

송파 더 플래티넘은 가구수 증가형 리모델링 사업으로 일반분양됐다. 2022년 1월 일반분양에서는 29가구 모집에 7만5000명 청약으로 평균 259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에는 수평 증축 리모델링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용적률은 283%에서 430%가 됐다. 세대당 전용면적은 기존 37㎡~84㎡에서 52㎡~106㎡로 늘었다. 단지 구성은 지하 1층부터 지상 15층에 2개동에서 지하 3층부터 지상 16층에 2개동으로 변경됐다. 규모는 기존 299세대에서 328세대로 확대됐다. 특화시설과 주차대수는 기존 165대에서 320대로 늘었다.

이에 더해 ▲단지 전체 1개층 필로티 시공·1개층 수직증축 ▲지하주차장 추가 2개층 신설·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연결을 위한 지하층 하향 증설공법 ▲지상·지하층 동시수행공법(Top-Down공법) 등의 신기술도 송파 더 플래티넘에 도입됐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송파 더 플래니텀은 5번째 단지형 리모델링 준공현장으로 그동안 쌍용건설이 쌓아온 고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적용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명품단지가 탄생했다”며 “신공법을 개발하고 엔지니어를 적극 육성해 리모델링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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