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울산에 전기차 전용 모듈 공장 구축..제네시스 전기차에 핵심모듈 공급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5.09 11:01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모비스가 울산에 전기차 전용 모듈 공장을 구축한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모듈 공장 신설을 위해 울산시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9일 밝혔다. 공장은 현대차가 울산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신공장 인근에 마련한다.

현대모비스는 이 공장을 통해 현대차가 양산하는 제네시스 전기차 모델에 샤시 모듈, 운전석 모듈 등을 공급한다.

신공장 구축에는 약 900억원을 투입한다. 내년 하반기 완공이 목표다.

이현우 현대모비스 모듈BU장은 "앞으로 나올 다양한 전기차 모델에 최적화된 모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완성차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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