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책임광물보고서 펴내..지속가능한 원료 공급망 구축 성과 공개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5.07 11:19 의견 0
포스코퓨처엠이 지속가능한 이차전지 양·음극재 원료 공급망 구축 내용을 담은 책임 광물 보고서를 펴냈다. (자료=포스코퓨처엠)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지속가능한 이차전지 양·음극재 원료 공급망 구축 내용을 담은 책임 광물 보고서를 펴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 보고서가 광물 채굴 과정에서 인권 침해, 환경 파괴 등의 문제가 없는지 사전에 점검하고 문제 광물 구입을 막을 수 있도록 구매 및 관리 절차를 마련하는 등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기업의 노력과 성과를 공개하는 자료라고 7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분쟁 광물로 분류되는 양극재 원료인 코발트, 텅스텐의 경우 책임 광물 관련 글로벌 협의체인 RMI(Responsible Minerals Initiative)가 검증한 광산과 공급사를 통해서만 원료를 공급받고 있다.

또 양·음극재 원료지만 아직 RMI 인증 제도가 없는 리튬, 니켈, 망간, 흑연 등도 RMI의 기준에 준하는 수준으로 자체 평가 절차를 운영하고 있다.

구자현 포스코퓨처엠 구매계약실장은 "다양한 광물이 활용되는 배터리 소재 사업에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원료 공급망 구축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 공급망 구축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완성차 고객사의 ESG 경영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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