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탈플라스틱 활동 나서..다회용기 세척장 설립 지원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5.07 07:31 의견 0
SK하이닉스가 경기 이천시, 이천지역자활센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다회용품 대여·세척 자활사업장 신축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자료=SK하이닉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SK하이닉스가 탄소 저감을 위한 탈 플라스틱 활동에 나선다.

SK하이닉스는 이를 위해 경기 이천시, 이천지역자활센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다회용품 대여·세척 자활사업장 신축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천시 공공기관 사무실을 비롯해 대량의 일회용품이 사용되는 지역 축제, 장례 등 각종 관내 행사에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수거·세척·재활용하는 환경개선 사업이다. SK하이닉스는 사업장 신축에 필요한 초기 투자를 지원한다.

다회용품 사업장은 올해 12월 완공해 내년부터 정식 운영한다.

박용근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환경보호와 일자리 창출을 모두 만족하는 선순환 사업의 선례를 남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지속 성장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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