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국유림, 산사태 재난 대비 주민대피 훈련 실시..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최창윤 기자 승인 2024.04.28 13:18 의견 0
순천국유림관리소는 지난 26일 보성군 율어면 선암리 일원 산사태취약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산사태 재난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자료=순천국유림관리소)

[한국정경신문(순천)=최창윤 기자] 순천국유림관리소는 지난 26일 보성군 율어면 선암리 일원 산사태취약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산사태 재난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28일 괸리소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를 가정해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산사태취약지역 내 주민을 실제 대피시키는 모의 훈련으로 국유림관리소·보성군·소방서·경찰서·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아울러 대피경로와 대피소의 적정성·주민 비상연락망 현행화와 담당자들의 임무 및 역할 등을 점검하는 등 산사태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은우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매년 기상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산사태 예측이 어려운 상황으로 산사태로부터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위험 징후 시 사전에 대피하는 것”이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국민들께서는 평상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 주시고 산사태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순천국유림관리소는 지난 26일 보성군 율어면 선암리 일원 산사태취약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산사태 재난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자료=순천국유림관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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