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초청 강연..제23기 여성대학 개강

최창윤 기자 승인 2024.04.17 10:05 의견 0
광양농협은 지난 16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제23기 광양농협 여성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첫 강의는 대한민국 제1호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박사를 초청해 ‘사람이 느끼는 5가지 맛’이란 주제로 음식과 연계한 재치있는 강의로 수강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허순구 조합장과 단체 기념촬영 (자료=광양농협)

[한국정경신문(광양)=최창윤 기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16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제23기 광양농협 여성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강식에는 장영조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장을 비롯한 여성대학 총동창회 임원, 농협 임직원, 여성대학 수강생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첫 강의는 대한민국 제1호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박사를 초청해 ‘사람이 느끼는 5가지 맛’이란 주제로 음식과 연계한 재치있는 강의로 수강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광양농협은 여성의 교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 나아가 지역 사회와 농업·농촌의 발전에 공헌하는 여성리더 양성을 위해 매년 여성대학 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개강식을 시작으로 여성대학에 입학한 총 100명의 신입생은 ▲건강 ▲경제 ▲여성 ▲협동조합 ▲인문학 ▲자녀교육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교과 과정을 전문가를 초빙, 오는 7월 9일까지 매주 총 14회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광양농협 허순구 조합장은 “배움에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여성대학에 입학하신 입학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과 지원사업을 펼쳐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농협 여성대학은 1990년 6월‘광양농협 주부대학’이라는 명칭으로 출범해 현재까지 21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으로 구성된 ‘행복나눔 봉사’은 사랑의 김장김치, 농촌 일손 돕기, 기부 활동, 행복나눔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지역의 대표 봉사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