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아동권리 증진' 사회적 책무 이행..세이브더칠드런과 협약

최창윤 기자 승인 2024.04.30 12:28 의견 0
원광대학교는 30일 아동의 생존과 권리를 위해 세워진 세계 최초 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성태 총장, 오준 이사장 (자료=원광대학교)

[한국정경신문(익산)=최창윤 기자] 원광대학교는 30일 아동의 생존과 권리를 위해 세워진 세계 최초 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원광대 본관에서 열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아동·청소년 관련 관계자 및 보호자의 아동권리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위한 상호 전문지식 및 인적자원 교류한다.

또 ▲지역의 아동복지사업 및 프로그램 공동 개발 협력 ▲지역아동센터, 양육시설, 청소년 이용 시설 등 봉사 수요처 연계 지원 ▲위기 상황에 놓인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의 인적·물적 자원 및 사례관리 연계 지원 활동 등을 협업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 자원봉사, 전주 국제영화제 자원봉사 및 씨네아동권리토크 참여, 새움센터 청소년 멘토링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박성태 총장은 “원광대는 이미 2021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익산시와 함께 휴머니티를 실현하는 생명서비스를 통한 아동권리증진 활동을 위해 긴밀하게 협업하고 익산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브랜드를 굳건히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생명산업의 글로벌 가치 실현을 위해 생명산업 중심 전공 연계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확장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은 “원광대와 원광대병원 등을 비롯해 산·학·연·관·병 등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도민의 관심과 지역의 혁신역량을 집중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원광대와 함께하는 파트너십을 국제구호단체와 대학의 글로컬 단위 파트너십 모델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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