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포티지 지난해 유럽서 15만7026대 팔려..2년 연속 신기록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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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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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기아의 주력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스포티지가 지난해 유럽에서 역대 최다 판매량을 올렸다.
기아는 작년 서유럽 시장에서 스포티지 판매량이 전년 대비 11.9% 늘어난 15만7026대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2022년 14만327대에 이어 2년 연속 연간 판매 신기록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기아의 유럽 시장 전체 판매량에서 스포티지가 차지하는 비중도 25%를 웃돌았다. 현대차와 기아 차종을 통틀어 작년 유럽 최다 판매 차량 역시 스포티지다.
기아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판매를 늘려 유럽 시장 친환경차 비중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스포티지 생산 능력도 전년보다 1만1000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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