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디지털 핵심 역량 담았다”..신한금융, 내달 ‘슈퍼SOL’ 출시

윤성균 기자 승인 2023.11.30 14:08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내달 18일 신한금융 디지털 앱의 핵심 기능을 한 데 모은 슈퍼앱 ‘신한 슈퍼쏠(SOL)’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이 내달 18일 신한금융 디지털 앱의 핵심 기능을 한 데 모은 슈퍼앱 ‘신한 슈퍼쏠(SOL)’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자료=신한금융그룹)

신한 슈퍼쏠은 ‘금융을 이용하는 새로운 방법’이라는 컨셉으로 신한금융의 주요 그룹사인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저축은행 등 5개사 금융앱의 핵심 기능을 결합한 통합앱이다.

기존 신한플러스가 제공하던 유용한 멤버십 혜택을 업그레이드하고 고객 니즈의 연결 및 확장을 통해 완결성 있는 통합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은행 계좌 개설, 조회 및 이체(은행) ▲카드 발급·청구대금 결제(카드) ▲주식 거래 및 입출금(증권) ▲보험 가입 및 보험금 청구(라이프) ▲예적금 가입·대출(저축은행) 등 다빈도 업무를 파악해 각 그룹사 앱의 핵심 기능을 한 앱에 구현했다.

신한 슈퍼쏠은 그룹사 핵심 기능 조합을 넘어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기능을 ‘융합’해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고객이 원하는 대출 또는 투자 금액을 입력하면 해당 금액에 맞춰 그룹사의 최적 상품 및 금리, 한도를 추천하고 실행까지 이어주는 ‘원클릭통합대출’, ‘원클릭투자추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통합검색’ 서비스를 통해 신한금융의 모든 상품 및 서비스뿐만 아니라 FAQ,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된 금융 가이드까지 고객이 한 번에 검색할 수 있게 된다.

신한 슈퍼쏠은 앱인앱(app in app) 형태였던 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신한플러스가 제공하는 스탬프 쿠폰과 등급별 금융 수수료 혜택, 할인 쿠폰과 제휴 서비스 등의 핵심 기능을 그대로 옮겨 왔다.

더불어 최근 앱테크(앱을 이용한 재테크) 트렌드에 발맞춰 모의주식수익률 게임 ‘스탁리그’, ‘밸런스게임’ 등 새로운 챌린지 서비스를 추가했다.

신한금융은 신한 슈퍼쏠 출시를 앞두고 내달 1일부터 보름간 ▲사전예약 이벤트 ▲선착순 다운로드 이벤트 ▲금융·비금융 서비스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한 슈퍼쏠 출시 이후 고객의 가입 및 이용 활성화를 독려하기 위해 각 그룹사별로 특화된 이벤트를 다양하게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신한금융은 신한 슈퍼쏠 출시와 함께 각 그룹사 디지털 앱의 명칭을 통합해 ▲신한 쏠 → 신한 쏠뱅크(은행) ▲신한 플레이 → 신한 쏠페이(카드) ▲신한 알파 → 신한 쏠증권(증권) ▲신한 스퀘어 → 신한 쏠라이프(라이프)로 각각 변경되며 색상 및 폰트 표준화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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