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석포제련소, 주민·학생과 가을 문화행사 열어..'나만의 티셔츠 제작' 등

이정화 기자 승인 2023.10.16 11:01 의견 0
최근 봉화군 석포면 석포행복나눔센터에서 열린 '티셔츠 꾸미기 대회' 참가 가족이 완성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자료=영풍)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가 주민, 학생과 함께하는 다양한 가을 문화행사를 열었다.

영풍은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중학교 운동장에서 지난 13일 오후 이 학교 과학스타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석포 하늘 보기' 천체 관측 프로그램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은 환경·에너지 전문 언론 '지구와에너지' 고범규 기자의 전문 관측 장비 지원 및 재능 기부를 통해 진행됐다. 고 기자는 다양한 전문 장비를 동원해 학생들의 천체 관측을 도왔다.

학생들은 행성과 은하, 별자리 등 천체에 관한 전반적인 이론 설명을 듣고 직접 토성과 목성 등 주요 행성과 별자리를 관측하며 천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보냈다.

또 14일 오후에는 봉화군 석포면 석포행복나눔센터에서 '티셔츠 꾸미기 대회'가 이어졌다. 이날 대회에는 봉화군 및 석포면 주민과 학생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하얀 티셔츠에 가족 얼굴과 봉화 및 석포의 자연 풍경 등을 펜으로 그리거나 직접 수를 놓으며 예술적인 감각을 뽑냈다.

영풍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봉화 및 석포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사업과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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