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임직원 윤리 의식 향상 도모..15일까지 ‘윤리실천주간’ 운영

하재인 기자 승인 2023.06.07 15:39 의견 0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임직원들의 윤리 의식 향상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윤리실천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윤리실천주간 포스터. (자료=한국철도공사)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한국철도공사가 ‘윤리실천주간’ 운영을 통해 임직원들의 윤리 의식 향상을 도모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15일까지 ‘윤리실천주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윤리실천주간은 ‘기업윤리의 날’ 취지를 살려 윤리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이해를 높이고 조직 내 윤리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기 위해 준비됐다. 기업윤리의 날은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윤리경영을 위해 자발적으로 프로그램에 동참하는 날이다. 국민권익위원회가 권장하며 6월 2일로 지정돼 있다.

윤리실천주간에는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윤리의식 자가진단 ▲윤리실천 다짐 릴레이 ▲윤리 퀴즈 ▲인권가치 대국민 캠페인 ▲인권존중 공모전 참여의 5개로 구성된다.

‘윤리의식 자가진단’은 직원과 조직 내부 윤리 수준과 의식을 설문조사로 진단하는 과정이다.

‘윤리실천 다짐 릴레이’에서는 윤리 실천 의지를 담은 동영상을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한다.

‘윤리 퀴즈’는 스마트폰으로 참여하는 세로 낱말 퀴즈다. 준법·윤리·인권을 테마로 한다.

‘인권가치 대국민 캠페인’에서는 인권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영상과 포스터를 표출한다. 주요 기차역에서 진행한다.

‘인권존중 공모전 참여’는 국가인권위원회 주관 2023년 인권 공모전에 직원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코레일 고준영 사장직무대행은 “윤리주간을 맞아 객관적 눈으로 인권과 윤리의식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서로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위법·부패요소·윤리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는 시스템의 우수성을 공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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