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 공로를 인정받아 전문건설공제조합으로부터 ‘상생 경영 감사상’을 받았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자료=HDC현대산업개발)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상생 경영 공로를 인정받아 전문건설공제조합으로부터 감사상을 받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전문건설공제조합으로부터 ‘상생 경영 감사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감사상은 협력사와의 공정거래와 동반성장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은 서울시 동작구 전문건설공제조합 본사에서 열렸다.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과 조합 임직원들이 시상식에 참석했다.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와 HDC 임직원들도 참여했다.

감사상과 함께 받은 상금은 전문건설공제조합 프로그램 수강 교육생 지원을 위해 전액 기부됐다.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은 “HDC현대산업개발은 조합원으로서 상생 경영에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협력사와의 공정거래와 동반성장을 통한 건설산업 발전에 큰 공헌을 해 이 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으로도 협력사와 상호 존중하며 동반성장과 공정거래 문화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우수협력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협력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감사상 수상 이전부터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상생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교육지원·기술협력 등을 위한 상생 협력기금 3억3000만원을 출연했다. 지난 설에는 협력사 자금난 해소를 위한 34억원 규모 무이자 대여 금융지원을 시행했다. 상생 펀드 규모도 820억원으로 확대했다. 지난 2월에는 안전보건 문화를 만들기 위한 교육프로그램 ‘HDC SAFETY-I ACADEMY’ 2기를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협력사에 근무하는 직원들까지 안전 경영 과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협력사 교육지원 프로그램인 ‘HDC상생캠퍼스’도 운영 중이다.

한국정경신문 하재인 기자 hajaeinn@naver.com 하재인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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