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분석학회, 부동산 시장 대응 방안 탐색..상반기 학술대회 개최

하재인 기자 승인 2023.06.01 08:39 의견 0
한국부동산분석학회가 불한실한 경제 상황의 부동산 시장 대응 방안을 찾기 위해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2023년 한국부동산분석학회 상반기 학술대회’ 포스터 [자료=한국부동산분석학회]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한국부동산분석학회가 학술대회를 개최해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대한 부동산 시장의 대응 방안을 탐색한다.

한국부동산분석학회는 ‘2023년 한국부동산분석학회 상반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대회는 오는 2일까지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부산대학교와 공동으로 실시한다. 국내 부동산 시장의 대응 방안 모색이 목적이다.

‘경제 불확실성, 부동산 시장의 진단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9개 세션으로 구성돼 발제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정책세미나 발표에는 ▲한국주택금융공사 김광욱 연구위원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이진 연구위원 ▲임채욱 지에이치파트너즈 대표가 주제 발제자로 나온다.

김광욱 연구위원은 ‘모기지 현금흐름 데이터를 활용한 보금자리론 차주의 상환위험 예측’을 주제로 한다. 이진 연구위원의 주제는 ‘주거시장의 삼중고, 분석과 해법에 대한 고찰’이다. 임채욱 대표는 ‘전세문제 해결방안으로서의 민간임대주택 활용 방안’을 주제로 발제한다.

정책세미나 종합토론은 한성대학교 이용만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경기대학교 김진유 교수 ▲한국주택금융공사 송완영 주택금융연구원 실장 ▲명지대학교 이상영 교수 ▲건국대학교 이현석 교수 ▲한양사이버대학교 지규현 교수가 참여한다.

여기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기관세션 ▲LH토지주택연구원(LHRI) 기관세션 ▲한국부동산분석학회 위원회 세션 ▲대학원생 논문발표가 이뤄질 계획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 기관세션은 ‘민간과 함께하는 국유재산 활용’을 주제로 한다. LH토지주택연구원 기관세션의 주제는 ‘생애주기별 주거문제와 주거 안정성’이다. 한국부동산분석학회 위원회 세션에서는 신진학자교류위원회 연구교류 세션과 대체투자 위원회 토크콘서트가 실시된다.

신종칠 한국부동산분석학회 회장은 “최근 심화되고 있는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이 국내 부동산 시장에 많은 우려를 낳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면밀한 진단과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학계와 공공기관, 업계의 많은 전문가들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국부동산분석학회는 지난 1994년 설립돼 매년 정기학술세미나 개최·정기총회 개최·학회지 발간의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매년 ‘부동산 산업의 날’ 행사를 하고 있다. 아시아부동산학회(AsRES)와 국제부동산할술대회를 3차례 주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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